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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잡담 12

호주의 중식당, 일식당, 한식당을 가보면..

안녕하세요? 여.알.초.입니다. 오늘은 짧은 잡담 하나 해볼까 하는데요. 시드니에서 살면서 가본 중식당, 일식당, 한식당들을 가보면.. 꽤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모든 식당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여러 군데 식당들을 가보면서 느낀 점을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중식당을 가보면.. 일단 손님들은 중국인들이 많습니다. 가게 주인분들도 대부분은 중국인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어로 말을 겁니다(!) 아무래도 아시아인이고 중국 식당이다보니 제가 중국인이겠거니 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액면가로 중국인이라서 그런걸까요??) 다급하게 I can't speak Chinese. 라고 하기 전까지는 대화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중국 음식의 특징적인 향이 납니다. (특히나 팔각의 향이 진하게 납니다) 시원한 ..

세계여행 잡담 2023.09.10

화장실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여러 나라의 화장실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각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은근히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화장실입니다. 특히 저는 좀 신경 쓰는데요.. 일명 X쟁이인지라.. 어느 곳에서든 화장실에 대한 부담감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화장실이 많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나라는 뭔가 좀 꺼려진다고 할까요? 여행 영상을 보다가도 와 예쁘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저기서 화장실이 급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 말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꽤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나라를 여행하며 화장실을 보면서도 차이점을 느끼는데요. 일단 한국의 화장실은 정말 깨끗하죠. 웬만한 식당이나 관광지는 화장실이 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데요. 일본도 한국과 비슷한 느낌..

세계여행 잡담 2023.08.27

일본 마트에서 발견한 1인분의 스테이크

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이 포스팅은 일본 마트에서 발견했던 1인분 짜리 스테이크용 고기에 대한 잡담인데요. 가끔 마트에 가서 소고기를 사 먹으려다 보면 한우는 비싸서 쉽게 손이 안 가고.. 결국은 미국산 호주산 소고기들을 장바구니에 넣게 되는데요. 어쨌든 한국 마트에서는 소고기 포장이 몇백 그램 단위가 기본이잖아요? 200~300g도 있고, 1kg에 가까운 고기들도 있고.. 그런데 일본 마트를 구경하다가 정말 작은 양이 포장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신기했던 생각이 납니다. 각종 와규 부위들을 불고기용, 스테이크용 등등해서 정말 작은 양으로 팔고 있더라고요. 50g, 60g, 70g 정도의 양으로 (물론 50g이 1인분은 아니지만....) 가격은 100g당 8000원에서 11000원 정도 그래..

외국 과자와 한국 과자와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간단한 잡담 하나 하려고 합니다. 입이 심심할 때 자주 드시는 과자. 저도 과자 좋아합니다. 하지만 한국과자 하면 나오는 논란이 질소포장이다 뭐다 말이 많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요즘은 세계과자 판매점이라든지 인터넷으로 외국 과자를 사 먹기가 참 쉬운데 저는 이런 곳에서 과자를 사 먹어 보지는 않았는데요. 해외여행을 가면 마트 구경하는 것을 저는 좋아합니다. 각종 식품이라든지, 생활용품 등이 우리랑은 다르니까 뭔가 신기하잖아요? 물론 세계적인 브랜드는 다른 나라에도 있지만 각 나라마다 파는 브랜드들도 있죠. 단기적인 해외여행을 다니면 다른 생활용품들은 살 일이 없고 결국 마트에서 살 것은 과자나 음료, 식재료 등 먹을 것이 많을 텐데요. 과자를 사 먹어보면 확실히..

세계여행 잡담 2023.07.09

태국 방콕의 첫인상들, 특이한 점들

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태국 방콕에 도착해서 받았던 첫인상들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태국 방콕 하면 전 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 중 하나죠. 워낙 방콕으로 여행도 많이 가시다 보니 저도 가기 전에는 여러 가지 기대감도 많았는데요. 태국에 처음 도착해서부터 받았던 여러가지 특이한 점들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덥다 덥습니다. 엄청 덥습니다. 한국 여름도 습도가 높고 온도가 높다고 하지만 태국은 당연 그 이상입니다.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을 나서면 그 습도에 놀라시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을 나서서부터 몇 분만 걷더라도 땀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제가 땀이 좀 많은 편이긴 합니다만 한국보다 훨씬 더운 나라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오래 걷기가 힘들어요...

세계여행 잡담 2023.06.11

세계의 분리수거에 대한 짧은 잡담

안녕하세요? 여.알.초.입니다. 오늘은 세계의 분리수거에 대해 간단히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은 외국의 쓰레기 처리가 한국에 비해 좋다는 주장이 아닌 외국의 쓰레기 처리법을 보고 놀란 경험에 대해 말하는 포스팅입니다. 한국에서는 쓰레기를 버리는 방법이 꽤 복잡하죠. 제가 어렸을 때는 쓰레기봉투라는 것도 없었는데 어느 순간 쓰레기봉투라는 것이 생겨서 거기에 쓰레기를 버려야 하고 재활용도 종류가 엄청 많아서 종이, 플라스틱, 알루미늄, 철, 비닐 등등으로 구분을 해서 버리곤 하는데요. 이런 쓰레기 종량제라는 것이 시행되고 나서 거리도 충분히 깨끗해지고, 쓰레기의 양도 줄고 정말 좋아졌습니다. 해외에 나가기 전에는 모든 나라가 이런 식의 쓰레기 처리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호주에 살면서 그렇지 않다는..

세계여행 잡담 2023.05.07

프랑스 파리 여행 중 느끼는 특이한 점

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프랑스 파리 여행 중에 느끼게 되는 파리의 특이한 점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프랑스 파리하면 아무래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도시 중 하나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동경하는 도시이기도 하죠. 또한 구경거리도 많고, 역사적인 건물들도 많고, 유럽 문화의 중심이라는 느낌도 들고요. 하지만 이 포스팅은 그런 점들 말고 실제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한국과는 다른 특이한 점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관점에 따라 부정적인 면이 많이 나와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1. 화장실이 없다. 이건 보통 유럽에서 겪게 되는 불편함입니다. 한국은 큰 상가 건물이나 지하철역에는 항상 화장실이 있으니까 화장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고, 일본 같은 경우도 화장실이 많습니다. 각종 ..

두리안 맛보기

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동남아에 여행 가시면 보통 드셔 보신다는(안 드실 수도 있지만) 두리안. 과일의 황제라고도 불리는데요. 천상의 맛, 악마의 냄새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과일입니다. 저도 태국에 놀러 갔을 때 두리안을 한 번 먹어보았는데요. 사실 그냥 두리안을 먹은 건 아니고 (그냥 두리안은 뭔가 먹을 용기가...) 인터넷에 찾아보니 건조 두리안은 냄새가 덜하다고 해서 건조 두리안을 먹었습니다. 이런 겁니다. 마트에 팔길래 사서 먹어보았는데요. 일단 냄새는 나는데요. 생 두리안처럼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호텔에서 생 두리안을 먹으면 냄새가 엄청 퍼져서 공업용 공기청정기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남아 호텔에는 표지판에 No durian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일단 냄새가 나긴 나는..

세계여행 잡담 2023.02.28

호주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잡담

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크리스마스 하니까 오늘은 호주에서 보냈던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억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보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서양의 가장 큰 명절이죠. 한국이나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는 우리만의 명절이 있죠.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이요. 그리고 명절 하면 아무래도 가족, 친척들이 모두 모여서 화기애애(할 수도 있고 싸울 수도 있죠ㅋ)하게 밥도 먹고 서로의 안부도 묻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크리스마스에는 가족끼리 만날 필요가 없죠. 거기에 각종 기업들의 마케팅까지 더해져서 커플들의 명절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그런데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명절이니까 아무래도 가족들이 모두 모이고 서로 안부도 묻고 '요즘 어떻게 지내니? 나 때..

세계여행 잡담 2022.12.08

호주 생활 중 느낀 특이한점 -1-

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호주 생활중 느꼈던 특이한 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다른 나라에도 해당되는 말일 수도 있고, 호주만의 특성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시작하겠습니다. - 1 - 이상한 새들이 공원에 막 돌아다닌다. 한국의 도시에 보통 돌아다니는 새라면 비둘기가 거의 유일하지만 이 새입니다. Ibis라고 불리는 새인데요. 우리가 어릴 적 부르던 따오기라는 동요에 나오는 따오기의 일종입니다. 호주에서는 bin chicken(쓰레기통 뒤지는 닭)이라고 불릴 만큼 공원 등지에서 쓰레기통을 뒤지는 광경을 흔하게 보실 수 있는데요. 처음 호주에 가자마자 볼 수 있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특히나 사람이 오든 말든 쓰레기통 뒤지면서 당당히 걸어 다니기 때문에 정말..

세계여행 잡담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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