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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새해 필수 관광코스, 새해 불꽃놀이는 어디서 볼까?

여알초 2022. 12. 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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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호주 시드니의 유명한 새해 기념 불꽃놀이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호주에 여행 가신 분들이라면(특히 이맘때 여행 가시는 분들)

 

시드니의 새해 불꽃놀이가 정말 유명하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시드니에 단기로 여행가시는 분들,

 

시드니에 유학 가신 분들,

 

시드니에 거주하시는 분들

 

가리지 않고 필수로 가시는 코스인데요.

 

(물론 안 가는 분도 있습니다. 제가 알고 지냈던 중국 출신 호주인은

 

불꽃놀이 너무 봐서 지겹다고 안 가더라고요.)

 

아무래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불꽃축제 중 하나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찾아본 기사에 의하면

 

보통 7백만 호주달러 정도의 예산을 쓴다고 합니다.

 

한국돈으로는 약 60억 정도네요.

 

네..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호주는 공원 등 밖에서는 음주가 금지입니다.

 

호주에 가시면 호주인들이 밖에서 술을 마실 때

 

술병을 노란 종이봉투로 감싸서 그걸 들고 마시는 광경을 보실 수 있는데요.

 

밖에서 하는 음주는 금지인데, 걸리면 벌금 나오니까 그렇게 감싸서 다니는 겁니다.

 

그러니 불꽃놀이 가셔서 음주는 보통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별 금지 여부는 아래 불꽃놀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불꽃놀이는 9시쯤에도 하고 자정에도 하는데요.

 

12월 31일에 저녁 9시에 하는 불꽃놀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맛보기 정도의 불꽃놀이고요.

 

자정에 하는 것이 본 게임되겠습니다.

 

불꽃놀이 지도를 보시겠습니다.

 

일단 올해 말, 2023년 새해 불꽃놀이 지도인데요.

 

바다를 따라서 빨간색 폭죽 모양이 폭죽이 터지는 장소이고요.

 

빨간색 풍선 모양은 공짜로 보실 수 있는 곳,

 

주황색에 무늬가 있는 풍선모양은 티켓팅을 하셔야 하는 곳입니다.

 

물론 티켓팅을 하시는 곳 중에서도 무료 티켓팅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sydneynewyearseve.com/

 

The official website

The official Sydney New Year’s Eve site: Your complete guide to experience the celebrations.

www.sydneynewyearseve.com

 

이곳에 들어가셔서 Vantage Points를 클릭하시면 지도가 나오니

 

원하시는 위치를 클릭하셔서 정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티켓팅 장소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이나 오페라하우스(공연 관람과 함께) 등이 있겠습니다.

 

 

 

 

공짜로 가실 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보타닉 가든은 오페라 하우스 옆에 있는 공원인데요.

 

이곳 근처에 티켓팅 없이 공짜로 입장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근처도 입장 가능하고요.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점심시간쯤부터는 가셔야 좋은 자리를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그쪽에서 불꽃놀이를 보셨던 분들 얘기에 따르면

 

점심부터 줄을 서서 하루 종일 땡볕에서 고생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자리 자체는 그만큼 좋으니

 

대기시간이 상관없으시다면

 

오페라 하우스, 보타닉 가든, 하버 브리지 쪽에서 관람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지도에 나와 있듯 다른 지역의 바다 근처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밀슨스 포인트(Milson's Point), 블루스 포인트(Blues Point) 이쪽도

 

시드니 시내에서 위로 올라갔지만 결국 하버 브릿지 근처이니 좋습니다.

 

아 지금 위의 사이트로 들어가 보니 표가 매진이네요.

 

하하.

 

 

 

 

 

 

빨리 줄을 서서 길게 기다리시거나 유료로 티켓팅을 하시는 곳도 있지만

 

대충 슬쩍 가서 보실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달링 하버(Darling Harbour)인데요.

 

지도로 표시된 곳이 달링 하버인데요.

 

시드니의 유명한 항구죠.

 

세계 3대 미항 중의 하나라는 말도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사실 매주 토요일마다 불꽃놀이를 합니다.

 

새해에 열리는 불꽃놀이처럼 거대하진 않지만

 

소소하게 잠깐 불꽃놀이가 열립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나 8시 30분쯤에 열리는데요.

 

9시가 가장 기본적입니다.

 

이곳에서 새해 불꽃놀이도 열립니다.

 

물론 위에서 설명드린 불꽃놀이만큼 크진 않습니다.

 

하지만

 

대기시간이 없습니다.

 

그냥 호텔에서 누워 계시다가

 

11시 50분에 가볼까? 하고 가셔도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갔었거든요.

 

11시 40분까지 누워있다가 달링 하버로 가니

 

충분히 볼 공간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위에 설명드린 불꽃놀이가 가장 유명하니까

 

그쪽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사람들 꽤 있는 편입니다.

 

 

 

 

달링하버 불꽃놀이와 하버 브리지 불꽃놀이의 차이는요

 

달링하버 불꽃놀이는 중소규모의 불꽃이

 

타타타 타타타 타타 튀는 불꽃놀이고요.

 

하버 브리지 불꽃놀이는 엄청 대규모의 불꽃이

 

펑~~~~~~~~~~ 하고 터지는 불꽃놀이입니다.

 

(달링하버에서도 저 멀리서 그 불꽃놀이가 보입니다.)

 

올해도 비슷할 겁니다.

 

어쨌든 대기 상관없이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면 하버 브릿지 쪽

 

그냥 갑자기 가서 즐기시고 싶으시면 달링하버 쪽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링하버에서 찍었던 영상입니다.

 

카운트다운하면서 카메라 회전을 시키다 보니

 

시점이 엄청 불편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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