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정보/호주

호주의 1년 날씨, 기온은 어떻게 될까?(여행갈 때 준비할 옷)

여알초 2022. 12. 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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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알.초.입니다.

 

오늘은 호주의 1년 날씨, 기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주에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호주의 날씨에 따라서 챙겨야 할 옷들도 다를텐데

 

실제로 가면 어떤 온도인지 감이 잘 안 오실 건데요.

 

제가 천천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것은 호주는 남반구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북반구에 있으니까

 

계절이 반대가 된다는 소리가 됩니다.

 

지금같은 크리스마스 느낌을

 

호주는 한여름에 맞게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크리스마스 즈음에 호주에 가시면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느끼실 수도 있겠네요.

 

제가 느꼈던 호주의 크리스마스 느낌은

 

2022.12.08 - [세계여행 잡담] - 호주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잡담

 

호주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잡담

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크리스마스 하니까 오늘은 호주에서 보냈던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억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보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yeoalcho.tistory.com

 

이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어쨌거나 계절이 반대이다 보니 지금 입고 있는 옷이랑 반대되는 옷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여름이라 하더라도 얼마나 더운지

 

겨울이라 하더라도 얼마나 추운지

 

감이 오시지 않아 너무 따뜻하게, 너무 춥게 준비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일단 평균 기온과 같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시드니의 기온입니다.

 

한여름인 12월~2월 즈음의 평균 기온이 27도 정도라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평균 기온 뿐만 아니라 최고로 기록한 온도도 35도 보다는 낮다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일단 제가 체감했던 시드니의 여름은요

 

30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하더라도 한국보다는 덜 덥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여름은 아무래도 습도가 높아서 가만히 앉아 있어도 찝찝한 느낌

 

땀이 잘 마르지 않는 느낌이 들어 더 덥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호주의 여름은 건조합니다.

 

그래서 햇볕 아래에 있다보면

 

(호주의 햇볕은 자외선이 쎄기로 유명합니다.

 

호주에 도착하시자마자 햇볕이 한국보다 더 쨍~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전세계 피부암 발병률 1위라는 기록도 있고요.

 

자외선 차단제 썬크림이 정말 많은 나라입니다.)

 

덥긴 하지만

 

의외로 그늘에 서 있으면 금방 땀이 마르고

 

충분히 견딜만 하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그래서 한국보다는 조금 더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6월~8월의 여름은요

 

최저 기온도 평균 8도 정도인데다가 아무리 낮아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한국의 늦가을 정도의 날씨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시드니의 겨울에도 패딩 등 점퍼를 입은 기억이 없고요.

 

실제로 길거리를 다니시다보면

 

한겨울의 시드니 사람들의 패션이 다양하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누구는 두꺼운 패딩을 입고 걸어다니고

 

누구는 얇은 코트 정도만 입고

 

누구는 반팔 반바지를 입고 조깅을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정도로

 

한국의 한겨울이 아닌, 가을 정도의 날씨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 물론 숙소에서 주무실 때는 난방 시설이 아무것도 없이는 조금 추우실 겁니다.

 

 

브리즈번의 날씨인데요.

 

제가 브리즈번에 한번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요.

 

크게 시드니와 차이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이랄까?

 

평균 기온을 봐도 비슷하거나 약간 더 따뜻하네요.

 

시드니와 비슷하게 생각하셔도 될듯합니다.

 

 

멜버른의 평균기온입니다.

 

멜버른은 다른 도시와는 조금 다릅니다.

 

조금 골때리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는 멜버른의 지리적 특성에 기반합니다.

 

시드니나 브리즈번 등은 아무래도 멜버른 보다는 위에 있죠.

 

(북반구에서는 남쪽으로 갈수록 따뜻하죠? 적도에 가까워지잖아요

 

북쪽으로 가면 북극이 있고 추워지죠?

 

하지만 남반구는 북쪽으로 갈수록 따뜻합니다. 적도에 가깝게

 

남쪽으로 가면 남극이 있고 추워집니다.

 

아까 브리즈번이 시드니보다 조금 더 따뜻하다는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지도를 보시죠.

 

멜버른은 남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남쪽 너머에는 남극이 존재합니다.

 

멜버른 위쪽에는 호주 대륙의 정말 광활한 사막이 존재하죠.

 

이 남극과 사막에서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기온이 변하는데요.

 

남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면 춥고,

 

북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면 덥습니다.

 

그래서 하루의 일교차가 심하기로 유명합니다.

 

오죽하면

 

'멜버른에서는 하루에 4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느낄 수 있다'

 

는 말이 있다고 할 정도로요.

 

위의 기온 표를 보시더라도

 

한 여름에도 최고 기온은 높고(35도 정도도 기록할 만큼)

 

최저 기온은 10도 아래로도 내려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멜버른을 여행하시려는 분은

 

여름에 가시더라도

 

밤에 입으실 외투 정도는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은 말할 것도 없고요.

 

실제로 멜버른에 여행갔다 오신 분들이

 

감기에 걸려 오신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여름이니까 괜찮겠지 하다가

 

밤에 추위를 경험하시고는 감기에 걸리셨다고...

 

 

 

 

 

제가 겪어본 호주의 3대 도시에 대해서만 날씨, 기온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아참

 

비에 대해서는 얘기를 안했네요.

 

시드니 에서 비는 많이 오는 편은 아닌 것 같은데

 

폭우가 쏟아지는 느낌보다는

 

요상하게 짦은 소나기가 내릴 때가 많아요.

 

화창한 날씨에 비가 내린다든지..

 

하지만 호주인들은

 

어느정도 비가 내려도 그냥 후드 쓰고 돌아다니거나

 

그냥 맞고 다니거나 하고

 

우산을 쓰는 사람이 절대 다수는 아니기 때문에

 

비오면 그냥 현지 느낌으로 비를 맞으면서 다니셔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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