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방콕의 그렁 떠이, 클롱 토이(Khlong Toei) 역 근처에 있는 소고기 국숫집인
행춘셍(Heng Chun Seng)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제가 즐겨보는 유튜브 중에 태국 여행을 많이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그분이 방콕 여행을 하실 때, 이 국숫집에서 국수를 드시고는 너무 감탄하셔서
거기다 국물 리필(!)까지 하시는 모습을 보고는
저도 태국 여행을 가면 꼭 들러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곳에는 끄엉 터이 마켓이라는 태국의 유명 재래시장이 있는 곳 근처입니다.
다른 포스팅들을 보니까 재래시장 정말 좋아 보이더라고요.
저는 재래시장은 들러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식당에 도착을 했는데요.
일단 식당 주인분이 계시는데 태국어를 못하니까
옆에서 대기하시던 젊은 직원분(가족일 수도..)에게 토스하시고는
그 젊은 분께서 영어로 저에게 주문을 받으시더라고요.
메뉴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국수와 냄비요리(Hot Pot)로 되어있는데요.
저는 소고기 국수로 시켰습니다. 가격은 소, 중, 대 별로 50, 60, 70밧입니다.
약 2~3천 원 하는 거죠.... 정말 쌉니다.
거기다 제가 봤던 유튜브 분은 사이드로 곱창이랑 힘줄을 추가하셨는데요.
저는 주문을 잘못해서인지..ㅠㅠ
국수 안에 곱창이랑 힘줄이 소고기 대신 들어있는 국수로 시켜버렸습니다...
일단 맛은요..
간장의 맛이 진하게 나는 국수입니다.
확 얼큰하고 깊~은 맛의 국물은 아니지만
간장의 짭조름한 맛의 국물이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서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곱창도 많이 냄새나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사실 곱창은 한국 곱창이 제일..)
힘줄도 쫄깃하니 맛있더라고요.
일단 총평은요.
가격이 엄청 싸다.(!!) 2~3천 원 정도.
위생적으로는 청결하지는 않고요.
(밖에 테이블이 있는 데다 앞에 4차선인가 큰 도로가 있는데
자동차가 엄청 많이 다녀서 매연이 엄청납니다..)
국수는 맛있습니다.
"우~~ 와 엄청나다."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어요.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 있으면 가볼 만한 정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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