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음식/태국

방콕 파야타이(Phaya Thai)역 근처 카오소이 식당 Porwa

여알초 2023. 1. 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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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방콕 파야타이(Phaya Thai) 역 근처에서

 

카오소이 등을 포함한 북부음식과 대표 태국 음식을 파는 식당

 

Porwa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파야 타이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이고요

 

실내 내부는 깨끗합니다.

 

동네 음식점치고는 고급진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에어컨도 있고요.

 

이런 점이 태국에서는.. 플러스죠!!

 

가보신 분들은 공감할 겁니다...ㅠㅠ

 

제가 갔을 때는 저녁에 네 테이블 정도 있었고요.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태국에서 웨이팅 기다려본 적이 없네요 저는)

 

특이한 건

 

제가 갔을 때는 다른 테이블의 모든 손님이

 

일본 분들이었다는 점(!)이 특이했었어요.

 

일단 들어가서 대표 음식인 카오소이를 시키고요.

 

삼겹살 튀김, 쏨땀을 시켰습니다.

 

리뷰에 보면 항정살 튀김을 많이 시키시던데

 

저는 그냥 삼겹살... 이 좋아서..

 

어쨌든 주문 이후 음식이 나왔습니다.

 

카오소이입니다.

 

쏨땀과 삼겹살 튀김입니다.

 

음식은 빨리 나오지는 않는 것 같고요.

 

 

 

 

카오소이는 저는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제가 호주에서 먹었던 말레이 쪽 음식 락사와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찾아보니 만드는 방법도 비슷한 것 같더라고요.

 

코코넛 밀크, 카레 등으로 맛을 낸 국수니까요.

 

어쨌든 카오소이는 치앙마이 등에서 먹어보면 맵다고 하는데요.

 

이곳 카오소이는 맵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크게 맵다는 맛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의 맛이 더 강했습니다.

 

같이 들어있는 닭다리(닭다리 카오소이가 대표메뉴인 것 같더라고요.)는

 

부들부들하니 맛있었고요.

 

닭다리까지 같이 먹으니 조금 느끼하지 안 나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삼겹살 튀김은

 

말 그대로 삼겹살 튀김입니다.

 

맛있다는 소리죠. 네.

 

돼지껍질 쪽이 바삭하게 익어서 식감도 좋고

 

삼겹살의 맛이 고대로 느껴져 우리의 사랑하는 삽결살 맛입니다.

 

소스는 매콤 새콤하니 좋았지만 고수나 특유의 향신료의 맛이 느껴져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 꺼리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방콕까지 오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잘 드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스도 괜찮았어요.

 

쏨땀은

 

보통의 쏨땀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하게 맛이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맛없지는 않은

 

태국 어디서나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쏨땀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 식당은 조금 비싸다 보니 다른 곳에서 드시는 것도..

 

 

 

 

 

총평은

 

아무래도 실내 내부도 깨끗하고 에어컨도 잘 나오고 시원하고

 

약간은 고급진 느낌을 표방하다 보니 가격은 다른 일반적인 식당보다는 비쌌어요.

 

(물론 저 위의 세 메뉴를 합쳐도 만원 정도이지만 방콕에서는 비싼 편이죠.)

 

싼 맛에 가는 식당은 아니고

 

그래도 태국에 와서 깔끔한 곳에서 식사하고 싶으시다거나

 

카오소이 먹으러 오고 싶다(다른 곳도 많겠지만요..)

 

하시는 분들은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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