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음식/태국

태국에서 먹는 사테(Satay) 차이나타운 Jay Eng Mu Sate

여알초 2022. 12. 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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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쪽의 대표 요리인 꼬치구이인

 

사테(Satay, Sate)를 파는 차이나타운 근처 음식점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차이나타운에는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길거리음식 같은 종류의 음식들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길을 걸어가면서 먹거나, 좌판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정도

 

과일주스, 꼬치구이 등등이 대표적으로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사테를 먹기로 했습니다.

 

말레이 쪽 음식이지만 태국 남부에서도 보기 쉽다고 하네요.

 

말레이 쪽 근처라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검색하던 중 조금 늦게까지 하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이 근처도 늦게까지 하는 곳은 많지는 않더라고요.

 

이름은 Jay Eng Mu Sate이고요.

 

 

여기도 건물이 있는 것이 아닌 길거리에서 간단한 테이블 몇 개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요.

 

현지인 분들도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돼지고기, 소고기, 돼지 내장, 돼지 간, 치킨 등의 사테를 팔고 있습니다.

 

10개씩으로 묶어서 파는 것 같아요. 80밧 정도니까 3000원 정도?

 

저는 돼지고기만 시켰습니다.

 

맛은요.

 

무난한 사테 맛입니다.

 

완전히 바싹 익혀 겉이 바삭한 맛은 아니고요

 

적당히 익힌 고기입니다.

 

옆에 있는 땅콩소스가 약간 묽다고 해야 하나

 

원래 사테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가득~한 맛이 있는데

 

제가 원했던 정도의 소스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훈제꼬치가 맛이 없을 수가 있겠어요? ㅎㅎ

 

그런데

 

옆에 있는 야채 절임이..

 

한국 고깃집에서 먹을 수 있는 양파간장절임의 맛과 정말 흡사합니다.

 

95% 이상 흡사하네요..

 

그래서 저 절임이 정말 맛있네요..

 

익숙한 맛이 아무래도 무섭잖아요.

 

그래서 결국은

 

저 야채절임이 정말 맛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늦게까지 차이나타운에서 구경하시다가

 

입도 심심한데

 

꼬치집 하는 곳 없나 싶으신 분들은

 

들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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