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음식/태국

정말 싸고 맛있는 태국의 대표 푸드코트 피어21

여알초 2022. 11. 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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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이번에는 태국 여행 가서 정말 인상 깊었던 푸드코트인 피어 21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피어 21은 태국 여행 가기 전에도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면

 

정말 싸다. 맛있다.

 

로 이미 유명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요.

 

숙소를 일부러 피어 21 옆으로 잡았어요.

 

매일 한 끼씩은 피어 21에서 먹을 계획으로요.

 

그리고 피어21에 처음 갔는데.. 우와...

 

신세계였습니다.

 

 

 

 

일단 그전에

 

피어 21은 터미널 21이라는 쇼핑센터 안에 있는 푸드코트인데요.

 

방콕은 여러 분들 모두 아시다시피

 

쇼핑몰이 정~~~~ 말 많습니다.

 

그리고 그 쇼핑몰마다 푸드코트가 있어요.

 

그리고 그 푸드코트별로 자기들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죠.

 

예를 들어 태국의 전통 수상시장을 그대로 본떠 만든

 

아이콘 시암의 쑥 시암처럼요.

 

그중 피어 21은 정말 값싸고 맛있는 푸드코트로 유명해

 

배낭여행자분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위치는 방콕 수쿰윗 지역 BTS 아속 역, MRT 스쿰윗 역이고요

 

역과 쇼핑몰이 연결되어 있어요.

 

쇼핑몰에 들어오시면 5층까지 올라가시면 있습니다.

 

올라가시다 보면 쇼핑몰 내에 푸드코트뿐 아니라

 

다른 프랜차이즈 식당들도 많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백미는 바로 피어 21이죠.

 

 

 

 

일단 들어오시면 이런 식으로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일단 캐셔에 가셔서 현금으로 피어 21에서 쓸 수 있는 카드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충전한 뒤, 음식을 주문하는 곳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면 음식 이름이나 번호를 말하고(그냥 "넘버 쓰리!" 이런 식으로만 해도 됩니다.)

 

충전해 놓은 카드를 주면 그 사람들이 그 가격에 맞게 카드에서 잔액을 차감한 뒤 돌려줍니다.

 

그리고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에 가서 식사를 한 뒤

 

캐셔에 다시 가셔서 카드를 돌려주면 현금으로 반환해 줍니다.

 

한 카드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500밧였던 것 같습니다.

 

1000밧을 충전해달라고 하니 카드를 두 장 주더라고요.

 

그리고 다음 날에도 쓰실 거면 굳이 반환 안 하고 다음날에 쓰셔도 됩니다.

 

저는 1000바트를 충전한 뒤 방콕 여행기간 동안 쓰다가

 

마지막 날에 반환했어요.

 

카드 주의사항에 카드를 안 쓰고 1달 정도 있으면 없어진다고 쓰여있었어요.

 

*팁*

 

도면에 나와있는 오른쪽 아래에 있는 캐셔는 입구 쪽이다 보니

 

사람이 많이 몰려 있습니다.

 

줄이 길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안쪽으로 더 들어가셔서

 

위쪽에 있는 캐셔에 가세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첫날 식사입니다.

 

팟타이 꿍(새우 들어간 팟타이), 옌타포(핑크 국수, 이건 나중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땡모반까지

 

이 모두를 합쳐서 112밧!

 

약 4,100원!!!!!!!!!!!!!!!!!!

 

식사 두 개에 후식 음료까지 해서 4100원이라니..

 

감동입니다...

 

그리고 맛은?

 

정말 팟타이 정석 맛입니다. 맛있습니다..ㅠㅠ

 

다른 식당에서 다른 종류의 팟타이를 몇 개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는 여기가 제일 맛있었을 정도로..

 

(제가 내공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팟타이 하면 생각나는 맛 그대로입니다.

 

먹으면서 혼자 계속 감탄했습니다.

 

'우와.. 어떻게 이 맛을 이 가격에 팔지? 어떻게 이러냐..'

 

옌타포도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땡모반

 

말해 뭐합니까..

 

바로 첫날에 저의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이후 저의 점심은 항상 피어 21에서..^^

 

 

이건 돼지고기 스테이크와 팟타이 꿍입니다.

 

피어 21에서 팟타이는 무조건 포함시켜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돼지고기 스테이크도 맛있습니다.^^

 

항상 팟타이 + 다른 음식 + 음료

 

이렇게 시켰던 것 같네요.

 

돼지고기 바질 볶음밥, 크리미 똠얌 국수 등도 먹었습니다.

 

똠얌 국수도 똠얌 맛에 크리미 한 맛으로 조금 순한 맛있는 라면이었고요.

 

(면이 라면 면이었습니다.)

 

돼지고기 바질 볶음밥은 많이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매운걸 잘 못 먹어서..ㅠㅠ)

 

 

 

 

그나마 단점을 찾자면

 

아무래도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다 보니

 

사람은 정말 많습니다.

 

태국 현지인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온 다양한 여행객들이 많았고요.

 

제가 점심을 오후 2시 3시에 먹으러 와도

 

팟타이같이 정말 인기 메뉴들은

 

줄을 서서 조금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도 기다릴 수 있잖아요? 싼데..

 

그리고 음식 요리하는 곳이 가깝기도 하고

 

워낙 많이 요리를 해서 그런지

 

음식을 주문하는 곳에 있으면

 

살짝 덥습니다.

 

다른 푸드코트들보다 더운 편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참아야죠.. 싼데..

 

 

 

 

 

 

피어 21은 제가 태국여행을 하면서

 

가장 만족했던 곳 중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착한 가격,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방콕의 최고 푸드코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에 가도

 

피어 21에는 항상 밥을 먹으러 가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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