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하코자키 쪽 돈카츠 집 하코자키 이노카와즈

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후쿠오카 하코자키 쪽에 있는 돈가스집

 

하코자키 이노 카와즈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같이 가게 된 친구가 찾아본 집인데요

 

후쿠오카의 번화가인 텐인이나 하카타 지역에 있는 음식점이 아니고

 

조금 벗어난 지역에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이렇고요.

 

하카타역에서 2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일단 가게의 주변 분위기는 정말 전형적인 일본의 주택가에 있습니다.

 

제 뒤에 오신 일본인 손님분은 가족끼리 오셨는데

 

근처에 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한 분이 먼저 내려서 대기하시고

 

주차할 곳을 찾아오시는데 10분 정도가 걸리더라고요.

 

입구입니다.

 

분위기도 일본 분위기가 물씬 나죠?

 

건물도 약간 작은 건물에 근처도 주택가

 

그러다 보니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저는 점심시간이 끝나갈 때쯤인 2시 넘어서 갔는데요.

 

밖에 줄은 없었지만 안에 손님이 꽉 차서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미리 주문을 받으십니다.

 

저는 등심 돈가스를 시켰습니다.

 

 

 

웨이팅 후 가게 안에 들어갔는데요.

 

테이블은 약 7석 정도였던 것 같고요,

 

가족처럼 보이는 세 분이 일하시고 계셨습니다.

 

튀김집 답지 않게 벽이라든지 연기를 빨아들이는 후드가 정말 깨끗했습니다.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내부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특이한 건

 

들어가자마자 돈까스를 튀기더라고요.

 

미리 튀겨놓지 않고요.

 

그리고 음식이 나왔는데요.

 

정말 두툼하고 지방이 많은 일본식 돈가스입니다.

 

한국에서 파는 일식 돈가스는 보통

 

경양식 돈가스보다 두툼하고 빵가루가 특징인데요.

 

일본에서 먹는 일식 돈가스는 지방의 함량이 많고

 

약간은 덜 익혀서 붉은빛이 도는

 

지방의 풍부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더라고요.

 

살만 있는 퍽퍽 살보다 지방이 있는 고기를 먹으면

 

정말 맛있잖아요?

 

일본에서 돈가스를 먹으면 그래서 깜짝 놀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곳 돈가스도 그렇습니다.

 

지방의 함량이 많고 바싹 익히지 않아서

 

두툼하지만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과

 

지방의 풍부한 맛이 일품입니다.

 

돼지의 잡냄새도 당연히 없습니다.

 

바삭바삭한 빵가루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고추냉이와 간장, 갈아 넣은 깨에 돈가스 소스까지

 

전형적인 맛있는 일식 돈가스였어요.

 

 

 

제 총평은

 

근처의 동네부터 느껴지는 일본의 주택가 분위기가 좋다.

 

가게의 모습과 주방의 분위기 등등 내부도 아기자기하고 깔끔해서 좋다.

 

일하시는 분들도 가족 같은 분위기가 따뜻하니 좋다.

 

부드럽고 두툼한 맛있는 돈가스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약간의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

 

지방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먹다 보면 느끼함을 느끼실 수도 있다.

 

정도입니다.

 

전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