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음식/일본

쿠크다스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진 크레미아(Cremia) 아이스크림

여알초 2022. 11. 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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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여행을 같이 간 친구가 첫 일본 여행을 가기 전에 알아봤던 디저트

 

바로 쿠크다스 아이스크림인데요.

 

이미 블로그 등지에서는 정말 유명하더군요.

 

"정말 맛있을까? 그냥 아이스크림이겠지. 밑에 콘 부분이 쿠크다스 맛인가 봐"

 

이 정도만 생각하고 쿠크다스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크레미아 아이스크림은 일본 전국에 판매점이 있습니다.

 

 

녹색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는 지역이 크레미아 아이스크림의 판매점인데요.

 

여행 가시는 곳의 지역을 확대하셔서 아이콘에 있는 위치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아이콘을 클릭하신 후 왼쪽에 나와있는 URL 주소를 클릭하시면

 

구글 지도로 넘어가서 그 판매점의 정보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굳이 아이스크림만 전문으로 파는 판매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식당 같은 곳에서도 팔고 있으니

 

뭔가 이런 느낌의 아이콘과 아이스크림 그림이 있으면

 

들어가셔서 주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간 곳은 오사카의 도톤보리에 있는 지점입니다.

 

'모토카라'라는 곳인데요.

 

사실 여기는 이자카야입니다(...)

 

처음엔 그냥 아이스크림 먹으러 들어갔다가 가라아게와 생맥주를 먹은 기억이 있네요.

 

아이스크림만 주문하시고 싶으시면

 

가게 밖에서 그냥 직원분을 부르는 벨이 있습니다.

 

그걸 울린 후 밖에서 그냥 주문하시면 됩니다.

 

 

 

일단 맛은요..

 

엄청 맛있습니다..

 

크림 자체의 풍미가 진하고요, 일반적인 소프트 아이스크림보다

 

더 버터 같은? 혹은 더 연유 같은?(이번에는 연유같은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밑에 있는 콘도 쿠크다스 같은 맛이 정말 나는데, 맛있습니다..ㅠㅠ

 

초코맛도 일반적 초코맛 소프트 아이스크림보다 더 진한 풍미가 납니다.

 

그리고 이 모토카라에서 사 먹으면 좋은 점이

 

바로 앞에 도톤보리 강이 흐르고 있다는 것!!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도톤보리 강의 밤 풍경을 보고 있다 보면

 

골치 아픈 한국에서의 일은 잊어버리고

 

여행의 즐거움을 오롯이 만끽하게 되더군요.

 

아이스크림 하나에 이렇게 행복할 줄이야..

 

이래서 여행을 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여러분도 일본에 가시면 크레미아 한번 드셔 보세요!

 

(이미 다 드셔 보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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