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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갈 때 현지유심 구매? 포켓 와이파이? 로밍?

여알초 2023. 2. 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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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해외여행 갈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핸드폰 이용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요즘 시대에 해외여행을 갈 때 휴대폰은 정말 필수 중의 필수품이죠.

 

특히나 길을 모르는 외국에서는 휴대폰이 안 터져버리면 지도를 볼 수 없어서 정말 난감한데요.

 

저도 영국에서 프랑스로 유로스타를 타고 넘어가는 중에

 

프랑스 국경을 지나자마자 유심이 터지지 않아서 호텔을 찾던 순간까지

 

정말 진땀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정글에 나 혼자 남겨진 느낌이었어요.

 

일단 휴대폰을 해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래도 로밍, 현지유심, 포켓 와이파이 정도인데요.

 

각 방법에 따른 개요와 장단점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1. 통신사 로밍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죠.

 

한국에서 쓰는 휴대폰을 그대로 가지고 가서 해외에서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다른 신청 없이도 그냥 휴대폰을 가져간 후

 

해외에 도착해서 휴대폰을 껐다 켜기만 해도 자동으로 로밍이 됩니다.

 

한국의 통신사(SKT, KT, LG)가 각국의 통신사들과 협약을 맺고

 

해외에 도착하게 되면 그 통신사들의 망을 빌려 쓰게 되는 거죠.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함입니다.

 

그냥 쓰던 폰 그대로 가져가고 다른 신청도 필요 없이

 

그대로 사용하면 되니까 가장 편리하죠.

 

사용에 다른 제약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그 편리함을 넘어서는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가격이죠!

 

특히나 아무 신청 없이 이용하는 자동로밍은 종량제인데요.

 

테이더 1kb당 얼마, 통화 10초당 얼마, 문자 1건당 얼마 등등

 

모르고 그냥 이용하면 엄청난 요금폭탄이 날아오니 웬만하면 회피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각종 통신사마다 로밍 요금제를 출시하는데요.

 

며칠간 이용할 수 있는 정액제 로밍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으니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잘 확인하신 후에 신청하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요금이 비교적 비싸지만 가장 편한 방법입니다.

 

 

 

 

 

2. 현지유심

 

로밍을 하지 않고 현지 통신사의 유심칩을 사서 휴대폰에 장착한 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위 1번의 로밍보다는 조금 번거롭지만 요금은 더 저렴한 방법입니다.

 

각 나라의 통신사들이 해외 여행객을 위한 며칠짜리 플랜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넉넉하게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3일 몇 GB, 7일 몇GB, 15일 몇GB 플랜 등등)

 

본인의 스케줄에 맞게, 또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되는 방법입니다.

 

구매하는 방법은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하는 방법

 

현지에 도착해서 공항이나 현지의 통신사 대리점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는데요.

 

해외여행 중에 한국 휴대폰 번호로 본인 인증은 불가능하다는 점과

 

당연히 한국 번호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오는 연락을 받을 수 없다는 점,

 

은행앱 등 유심으로 인증, 구동되는 앱들의 작동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저도 영국에서 현지유심을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은행앱이 구동이 안돼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건 은행앱마다, 시기마다(업데이트로) 달라질 수 있으니 해외여행 전에

 

각 은행사들에 문의해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는 해외유심을 이용할 때는

 

공기계를 하나 더 가지고 간 후에 공기계로는 현지 유심을 꽂아서 이용하고

 

한국에서 쓰는 휴대폰은 로밍을 한 후에 인터넷은 쓰지 않고, 통화 및 문자를 받는 데에만 쓰고 있습니다.

 

 

 

 

 

3. 포켓 와이파이

 

손바닥정도 (혹은 조금 더 작은) 되는 기기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쏴주어서

 

한국에서 쓰는 휴대폰으로 와이파이를 잡은 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1번의 로밍보다 저렴하고 2번의 해외유심과 비슷한 혹은 저렴한 가격대로 이용을 할 수 있고

 

한국에서 쓰던 휴대폰은 그대로 가져가기 때문에 한국에서 오는 연락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 기기다 보니 여러 명이 해외여행을 갔을 때

 

와이파이 기기 하나로 휴대폰 여러대를 이용할 수 있어 현실적 이용 가격이 더 낮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대여와 반납 그리고 휴대가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각종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해 주는 곳은 공항 내부나 공항 근처에 있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그 장소에 가서 대여하는 단계가 번거로운 것은 사실이죠.

 

대여 후에 반납도 해야 되니까요.

 

특히나 바쁜 비행 스케줄로 인해 시간이 없다 보면 대여하는 것을 까먹을 수도 있고 말이죠.

 

또, 와이파이 기기는 세트로 대여가 되는데

 

(와이파이 기기, 배터리, 충전기)

 

이 세트를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해외에서 휴대폰을 이용하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2번에 파란색으로 쓰인 방법

 

(현지유심을 공기계에 넣고, 한국에서 쓰는 휴대폰을 자동로밍 한 후

 

한국에서 쓰는 휴대폰은 전화를 받는 용도로만 쓰고 현지유심을 넣은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하는 방법)

 

이 방법을 저는 가장 선호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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