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숙소를 정할 때 에어비앤비? 호텔? 어떤걸 골라야 하나?

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여행 일정을 짤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죠.

 

바로 숙소인데요.

 

이 숙소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포스팅하지 않습니다.)

 

 

 

여행을 하시는 분들께서 가장 기본적으로 가시는 곳은

 

아무래도 호텔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호텔의 장점들은

 

1.

매일마다 방을 청소, 정리해 준다는 것

 

집을 떠나서 놀러 와서 청소하는 것 당연히 귀찮죠.

 

돈 쓰러 왔는데 편하게 지내야 되지 않겠어요?

 

깔끔하게 청소도 해주고, 이불 정리까지 다 해주니 얼마나 좋아요.

 

 

2.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호텔 안에 있다는 것.

 

술 한잔 할 수 있는 바라든지, 식당 등이 있어서

 

훌륭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호텔도 많죠.

 

또한 운동기구나 수영장 풀 등이 있어서 운동도 할 수 있고,

 

풀 안에서 힐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외국의 멘션 같은 경우에는 헬스장이나 풀장이 대부분 있어서

 

이것은 에어비앤비에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탁 서비스가 된다든가

 

룸서비스를 이용해서 식사를 할 수도 있죠.

 

오죽하면 호캉스라는 말이 생겼을까요.

 

(물론 좋은 호텔에 한해서입니다.)

 

 

3.

불편사항을 케어할 수 있다.

 

호텔의 프런트에서 직원이 대부분 24시간 상주하기 때문에

 

불편사항이 생긴다면 그것을 케어해 주는 직원이 있습니다.

 

물론, 호텔 리뷰마다 불편사항을 케어해주지 않는

 

직원들이 있다는 불만사항이 올라오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불만사항 해소가 호텔의 원칙이죠.

 

 

 

하지만 조금의 단점도 있는데요.

 

 

1.

마음 놓고 방안에 물건을 두고 갈 수 없다.

 

호텔에서는 항상 중요한 물건은 자신이 챙기거나

 

금고 안에 보관하라고 주의를 주는데요.

 

방안에 들어와서 청소를 하는 분들에 의한 도난사고 등이

 

가끔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 편히 물건을 두고 갈 수 없습니다.

 

 

2.

많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그만큼 비싸다.

 

위에서 말씀드린 많은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기본적으로 4성급 이상의 호텔입니다.

 

그런 호텔들은 숙박당 수십만 원이 하는 곳들도 많고요.

 

아무래도 그래서 가격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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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어봤던 호텔 중에서는 일반 멘션 건물을 통째로 개조하여

 

호텔로 재단장한

 

멘션 아파트형 호텔도 있었는데요.

 

이런 호텔들은 일반 호텔들보다는 가격이 조금 저렴했습니다.

 

이런 호텔들의 장점은

 

 

 

1.

가격이 싸다.

 

제가 모든 호텔을 조사해 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제가 예약하고 확인했던 대부분의 아파트형 호텔은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2.

주방이 있다.

 

화장실과 거실 정도만 존재하는 일반 호텔과는 달리

 

일반 멘션을 개조했기 때문에 가정집과 똑같이 주방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이상 거주하는 분들에겐

 

소소하게 요리도 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요.

 

 

 

1.

누군가 청소해주지 않는다.

 

 

이런 아파트형 호텔은 대부분 청소해 주는 분들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본인이 직접 청소를 하거나

 

아니면 안 하거나(..)

 

물론 며칠 정도는 청소하지 않아도 충분하지만요.

 

수건, 비누, 휴지 등도 교체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또한, 살면서 나온 쓰레기들도

 

자신이 직접 버려야 하는데요.

 

물론 건물 안에 쓰레기 버리는 곳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쓰레기를 전부 모아서 쓰레기봉투에 담고

 

재활용 쓰레기도 따로 담아서 버려야 하니까요.

 

아무래도 호캉스와는 조금 안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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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에어비앤비입니다.

 

본인이 살고 있는 집들을 빌려준다는 에어비앤비는

 

(1) 정말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 잠깐 비어있는 사이에 빌려주는 분도 있고

 

(2) 자신의 집 안에 남아있는 방이나 공간을 빌려주는 분도 있고

 

(3) 아예 집을 구해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장사를 하는 분도 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장단점은 위의 활용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1), (3) 번처럼 집을 통째로 빌리는 경우와

 

(2)처럼 집을 일부만 빌리는 경우로 나뉩니다.

 

집을 통째로 빌리는 경우의 장단점은

 

위의 아파트형 호텔의 장단점과 거의 비슷합니다.

 

조금 차이가 있다면

 

불편사항이 생겼을 때 멘션형 호텔은 그래도 1층 로비에 직원이 있지만

 

에어비앤비는 앱을 통해서 집주인과 연락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나머지 장단점은 위의 아파트형 호텔을 참고해 주세요.

 

 

 

집을 일부만 빌리는 경우의 장점은

 

집주인과 교류를 통해 여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경우에 따라서입니다.

 

문이 아예 달라서 거의 말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집안에서 자주 마주치더라도 한마디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몇 마디 정도는 하게 되잖아요?

 

또한, 정말 실제로 살고 있는 집 안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전 세계 일괄적으로 되어있는 호텔보다

 

그 나라의 생활양식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되겠죠.

 

또, 식사를 같이 하게 되면 그 나라의 식문화로 체험할 수 있고요.

 

이런 것 또한 여행의 즐거움 아닐까요?

 

 

단점은

 

불편할 수 있다.

 

아무래도 여행을 와서 편하게 지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집주인과의 생활 스케줄이 맞지 않는다던가

 

집 안에서 계속 마주치다 보면 아무래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겠죠.

 

 

 

 

 

지금까지 호텔과 에어비앤비의 차이를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아무래도 길게 숙소를 정할 때는 에어비앤비가

 

짧게 정할 때는 호텔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

 

물론 반대이신 분들도 계시겠죠.

 

각 장단점을 보시고 성향에 맞게 숙소 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