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정보/일본

호주가면 뭘 먹지? 호주의 대표적인 음식은? -2-

여알초 2023. 1. 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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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호주의 대표적인 음식 중에

 

지난번 소개해드린 영국 뿌리의 음식, 중국 요리 말고

 

다른 음식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은

 

2023.01.01 - [세계여행 정보/호주] - 호주 가면 뭘 먹지? 호주의 대표적인 음식은? -1-

 

호주가면 뭘 먹지? 호주의 대표적인 음식은? -1-

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여행 가면 가장 중요한 즐거움 중의 하나인 음식! 오늘은 호주 여행 중에 먹어야 할 호주의 대표적인 음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음식은 그 나라의 기후,

yeoalcho.tistory.com

 

이쪽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는 1편보다는 2편 때문입니다.

 

자 바로 가겠습니다.

 

 

 

 

 

1.

태국 음식

 

엥? 웬 호주에서 태국 음식?

 

이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호주에 있을 코로나 시국 전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비슷하겠죠?)

 

태국 음식은 호주에서 가장 핫한 음식이었습니다.

 

이곳저곳 태국 음식점이 많고요.

 

시내에만 태국 음식점이 있는 게 아닙니다.

 

제가 시골 마을에 놀러 갔다가 그 동네에 있는 쇼핑센터에

 

맥도널드, KFC나 샌드위치 등 서양 음식을 빼면

 

초밥집, 태국 음식점만이 있었는데요.

 

이 시골에도 태국 음식점이 있다니.. 하면서 새삼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한식이 인기를 얻고는 있지만

 

호주에 있는 한식집을 가면 중국인이 절반 이상, 한국인 나머지에

 

현지인들은 소수인데요.

 

태국 음식점은 대부분 호주 현지인들입니다.

 

이 정도면 그냥 인기가 있다기보다는 생활 속에 이미 스며들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태국 음식점 들리셔서 팟타이, 푸팟퐁카레, 똠양꿍 등

 

태국 현지와는 어떻게 맛이 다를까 비교하면서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호주에서 처음으로 태국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맛있었어요~

 

 

 

 

 

2.

말레이시아 음식

 

또 동남아 음식입니다.

 

호주가 동남아 쪽과 가깝다 보니 아무래도 동남아 쪽 사람들도 많고요.

 

또한 동남아쪽 음식도 많습니다.

 

그중에 제가 정말 맛있게 먹었던 것은 말레이시아 쪽 음식입니다.

 

나시 고렝, 미 고렝, 사테 등등

 

제 입맛에는 호주에 있던 어느 말레이시아 음식점에서도

 

다 맛있는 음식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태국 음식도 맛있지만 향신료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쪽 음식은 그런 게 조금 덜하더라고요.

 

어쨌든 정말 맛있습니다.

 

 

 

 

 

3.

수블라키

 

이건 그리스 음식입니다.

 

그렇게 대표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

 

제가 맛있게 먹어서 올립니다.

 

수블라키는 그리스식 꼬치구이인데요.

 

훈연된 향과 고기에 올려져 있는 후추나 소금간이 정말 맛있습니다.

 

같이 나오는 감자튀김이나 양파, 피망, 토마토 등의 야채

 

또, 피타(Pita)라고 불리는 빵도 맛있고요.

 

따로 먹어도 되고 피타로 다른 재료들을 감싸서 먹는 피타 랩도 맛있고요.

 

어쨌든 한국인이 좋아할 맛입니다.

 

거부감 있는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4.

케밥

 

서양 어느 나라에 가도 길거리 음식으로 충분히 볼 수 있는 케밥

 

호주도 예외가 아닙니다.

 

호주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케밥은 대표적인 해장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얼큰한 맛도 없는데

 

어떻게 해장이 될까 싶으시지만

 

술 한잔하고 돌아와서는 뭐 하나 먹고 싶은데

 

밤에 문 연 곳이 케밥집이라서 그렇다나요.

 

어쨌든 이곳저곳 케밥집 많으니까요.

 

츄라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5.

브리또

 

호주에 멕시코 음식점 체인이 많습니다.

 

Mad Mex라든가 Guzman y Gomez라든가 Zambrero라든가..

 

그만큼 흔하게 드실 수 있는 멕시코 음식입니다.

 

그중 브리또가 제일 대표적입니다.

 

브리또는 간단히 먹을 수 있어서

 

저도 정말 자주 사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맛도 있고 주문하면 금방 나오고.

 

휴대하기도 편하고

 

정말 좋습니다.

 

아니면 다른 메뉴인 엔칠라다 같은 것도 맛있습니다.

 

멕시코 음식도 한 번 드셔보세요.

 

 

 

 

 

 

 

일단 여기까지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호주에서 살면서 정말 다양한 음식을 먹어본 것 같습니다.

 

여기 적은 것 말고도 베트남 음식, 터키 음식, 브라질 음식 등등

 

여러 음식을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은 나라였습니다.

 

물론 아프리카 쪽 음식, 아랍 음식 등 제가 못 먹어본 음식도 많지만요.

 

(아 당연히 호주에 아프리카, 아랍 등의 음식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문화가 섞여있는 나라이다 보니

 

각 나라의 문화, 음식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가지고

 

서로 퓨전도 하면서 먹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양한 맛의 경험을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호주에 가면 햄버거, 스테이크, 피시 앤 칩스 등등

 

이런 것만 드시기보다는

 

이렇게 여러 나라의 음식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으니

 

이 음식, 저 음식 다 경험해보시는 것이 호주를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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