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일본 여행 가보셨던 분들은 보통 물 대신 지니고 다니신다는 필수품이 있는데요.
일본 여행을 계획하셨던 분들도 블로그에서 한 번쯤은 접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소위 '복숭아 물'로 불리는 이로하스 모모(모모는 복숭아라는 뜻입니다.)인데요.
원래 이로하스는 일본에 있는 생수 브랜드인데요.
그냥 한국에 있는 아이시스나 삼다수 같은 느낌이죠.
근데 이 브랜드(일본 코카콜라에서 만들었습니다.)에서 생수 말고도
여러 가지 과일 향 등을 첨가해 달달한 물을 만들었는데요.
그게 이로하스 플레이버 워터라는 브랜드입니다.
이로하스 모모는 그중 하나고요.
복숭아 맛뿐만 아니라 거봉, 소금 레몬, 감귤, 사과 등등 종류만 10종류 정도 됩니다.
그중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 이 복숭아 물인 이로하스 모모에요.
저도 처음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친구가 어디선가 복숭아 물은 필수템이라고 듣고
편의점에서 같이 하나 사 먹은 후 거의 모든 일본 여행에 필수로 사서 가지고 다녔는데요.
이 이로하스 모모를 예전엔 편의점에서 팔았어요.
이건 코로나 시국 급히 한국으로 입국하던 때에 (2020년 4월경)
일본 공항에 있는 편의점에서 찍은 이로하스 모모입니다.
(위에 있는 녹색 잎 무늬가 달려 있는 게 이로하스 일반 생수입니다.)
그런데 지난 10월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갔었는데요,
그때 편의점을 아무리 뒤져 봐도 복숭아 물이 없더라고요.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다 뒤져봐도 없었고요.
직원분께 물어봐도 잘 모르시더라고요.
(다른 블로그나 유투버 분들을 봐도 이번 여행에서
이로하스 모모가 없다고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이 셨어요.)
그래서 혹시 품절이나 단종된 게 아닐까 걱정이 되어서
(이로하스 중에는 기간 한정으로 단종이 된 제품들도 꽤 있습니다.)
어설픈 일본어 실력을 이용해서 일본 웹사이트를 검색해 봤는데요.
일본의 라쿠텐이나 아마존 제팬 같은 곳에서는 멀쩡히 팔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편의점에 팔지 않는 이유도 검색을 해봤는데요.
전혀 뭐가 나오는 게 없더라고요.
하지만 길거리를 걷다 보면 어쩌다 자판기에 하나씩 보이긴 했습니다.
또한,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간사이공항 안에 있는 자판기에서도
이로하스 모모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일단 현재 편의점에서는 보기 힘들다.
하지만 단종된 것은 아니다.
각종 자판기에서 충분히 볼 수 있다.
인터넷에서도 살 수 있다.
편의점에서는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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