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음식/호주

시드니 달링 하버의 브라질식 꼬치고깃집 Braza Churrascaria

여알초 2023. 4. 23. 22:22
728x90

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호주 시드니의 달링 하버에 있는 브라질식 꼬치고깃집 Braza Churrascaria

 

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브라질식 바비큐는 정확히는 Churrasco(슈하스쿠)라고 하는데요.

 

한국에도 꽤 식당이 있죠. 브라질식 고기뷔페라고 하면 거의 이런 식입니다.

 

제가 갔던 곳들은 거의 인당 요금을 내고 들어가면

 

긴 꼬챙이에 구워진 고기를 가지고 직원 분들이 돌아다니시고

 

근처에 와서 고기를 달라고 하면 그 꼬챙이에서 조금씩 잘라 접시에 덜어주는

 

이런 식의 식당들이죠.

 

시드니 달링 하버에 있는 Braza Churrascaria도 비슷합니다.

 

위치는

 

이곳에 있고요.

 

 

일단 입장하시면 사람당 약 70 호주달러 정도의 요금을 냅니다.

 

무제한 각종 고기류와 사이드 디쉬(선택), 파인애플 구이 등 이 포함이며

 

추가로 소스나 음료, 술 등은 따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앉아있으면 각종 꼬치를 들고 왔다 갔다 하는 직원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셔서 어떤 고기인지 얘기해 주고 먹을 거냐고 물어봅니다.

 

 

 

여기에서 식탁 위에 모래시계처럼 생긴 나무막대를 주는데요.

 

초록색을 위에 올리면 더 먹을 테니 계속 와서 잘라달라

 

빨간색을 위에 올리면 이제 그만 먹겠으니 오지 마라.

 

라는 뜻입니다.

 

각종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살코기뿐 아니라 내장류도 있고 다양합니다.

 

그리고 여기의 하이라이트는

 

파인애플 구이(!)입니다.

 

저도 이곳에 오기 전에 각종 블로그에서 구운 파인애플이 맛있다는 공통적인 내용을 보고

 

파인애플을 구워서 맛있으려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고기를 다 먹고 마지막에 먹는 파인애플은 정말..

 

베스트였습니다.

 

파인애플에 시나몬가루와 설탕을 뿌려서 구운 건데요.

 

느끼한 입에 마지막으로 달달~한 (특히나 구워서 더 달달한) 파인애플이

 

마무리를 딱 해주는 느낌입니다!

 

 

 

 

 

제 총평은요.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고(무한리필 고깃집이라는 점에서)

 

가게의 분위기도 정말 좋고요.(깔끔하고 또 뭔가 활기찬 느낌입니다.)

 

고기도 맛있고, 마지막에 파인애플의 마무리까지.

 

정말 추천하는 가게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