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기록/일본

USJ의 할로윈 이벤트 호러 나이트(Horror Night)

여알초 2023. 10. 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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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 알. 초.입니다.

 

오늘은 오사카에 있는 USJ의 핼러윈 이벤트인 호러 나이트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한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예전에 비해서 핼러윈에 대한 이벤트도 많아지고

 

할로윈에 대해 문화적으로 더욱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더더욱 서양문화가 많이 받아들여져서 그런 거겠죠?

 

USJ에도 엄청 유명한 할로윈 이벤트가 있는데요.

 

제가 즐겨보는 유튜브인 박가네라는 채널에서 나온 내용인데

 

USJ가 생기고 나서 초반에는 사람이 없어서 폐쇄까지도 생각할 정도로

 

인기가 많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새로운 경영인이 와서 많은 것을 바꾸고 난 후 지금처럼 인기가 많아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초창기 변화 중에 중요한 포인트가 이 호러 나이트라고 하네요.

 

 

 

 

 

이 호러 나이트는 한정 기간 동안 개최되는데요. 핼러윈 전후로 열립니다.

 

2023년에는 9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입니다.

 

매일 저녁 6시부터 시작을 하니까요.

 

아침에 주요 어트랙션을 다 타신 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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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8 - [세계여행 정보/일본] - USJ에서 중간에 밖으로 나갔다 오는 방법

 

USJ에서 중간에 밖으로 나갔다 오는 방법

안녕하세요? 여.알.초.입니다. 오늘은 USJ에서 중간에 밖으로 나갔다 다시 들어오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설은 아침 08시~09시 사이에 개장을 하고 저녁 17시~22시에

yeoalcho.tistory.com

 

이 포스팅을 보시고 오후에 잠시 나가셔서 재정비하신 후에

 

다시 들어오셔서 호러 나이트를 즐기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호러 나이트의 주요 이벤트는

 

길거리에 각종 좀비가 나타나는 스트리트 좀비,

 

각 정해진 시간마다 무대 등에서 좀비들이 춤을 추는 좀비 댄스,

 

각종 호러 장르의 어트랙션 라이드 등이 있습니다.

 

 

 

 

 

 

스트리트 좀비는요.

 

저녁 5시 반 정도가 되면 안내 방송이 시작됩니다.

 

스트리트 좀비가 곧 시작한다는 안내와 함께

 

좀비들이 물 같은 것을 쏠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고

 

좀비들에게 위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 등의 각종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해줍니다.

 

저녁 6시가 되면 공원 내의 전체 스피커에서

 

호러 영화에 나올법한 내용과 비명소리 등이 방송이 되고

 

각종 거리에서 좀비들이 튀어나옵니다.

 

이런 각종 분장의 좀비 혹은 유령 등이 거리에 출몰을 하고요

 

지나가는 손님들을 놀라게 합니다(!)

 

전기톱을 가지고 있는 살인마도 있습니다.

 

어떤 장소에서는 섭외된 연기자가 있는 것인지

 

어떤 무대로 일반인을 끌고 가서 좀비로 만드는 과정등이 공연되기도 합니다.

 

USJ의 모든 지역에 좀비가 출몰하는 것은 아니고요

 

좀비가 출몰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그곳은 안전지역이라고 하고

 

직원분들이 팻말을 들고 있습니다.

 

저도 직원분에게 닌텐도 월드를 가는 길을 물어보다가

 

고개를 돌려보니 좀비가 저를 눈앞에서 쳐다보길래

 

깜짝 놀랐네요 ㅎㅎ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스트리트 댄스는 6시 30분에 1회가 시작되고

 

약 1시간 정도마다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USJ의 무대에서 공연자분들이 춤을 추시고

 

길거리에 좀비들도 춤을 추는 것 같습니다.

 

호러 장르의 어트랙션은 제가 안 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USJ의 변화 중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직원분들의 마인드 변화였다고 하는데요.

 

직원분들이 단순히 시간만 채워서 일을 하겠다는 것이 아닌

 

입장객분들을 즐겁게 해 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된 것이 바로 그것이라네요.

 

이 설명을 해준 방송을 보며

 

제가 USJ에서 느꼈던 것이 바로 이것이었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USJ를 거닐다 보면 직원분들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미소를 띠시며 지나가는 입장객분들에게 재미있게 즐기시라는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런 직원분들의 인사가 큰 건 아니지만 USJ를 더 좋아지게 만든 것 같습니다.

 

거리를 활보하며 좀비 역할을 하시는 직원분들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하시는 거겠죠.

 

그러다 보니 USJ가 정말 재미있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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